Wednesday, May 9, 2012

2012년 패션 산업 전망

2 섬유패션산업 동향
2012 패션 산업 전망

1. 거시경제지표... 2011 3.7~4.0%, 2012 3.4~4.4% 성장전망

  2011 국내 경제는 상반기의 예상치 못한 해외발 악재와 하반기의 금융위기 후유증 본격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성장세가 둔화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했던 비상조치들의 부작용이 2011 하반기부터 표면화되며 적신호가 켜지며, 2012 세계경제 성장률은 2 연속 하락 3.5% 기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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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막대한 재정 지출의 후유증으로 인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재정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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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들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공급된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융긴축을 실시하는 세계경기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2012 한국 경제는 성장의 주동력인 수출이 세계경기 둔화, 원화강세 기조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보조동력인 내수 역시 수출둔화를 보완할  성장 주도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 정부의 경기부양 여력도 약화되는 경기회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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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성장률 역시 3.6% 하락, 성장 속도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2. 경기 회복세 둔화로 성장세 감소될 전망
   
   2011 기준 제화와 잡화를 포함한 전체 패션시장은 전년비 8.3% 성장한   32 7천억원으로 추정
        - 2011
상반기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이던 패션시장은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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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하반기에는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
   
2012 의류시장은 각종 전망 지표에서 예측된 민간소비 증가 수준의 2.5%  성장한 33 5천억원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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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속도와 비슷하게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하는 상저하고의 흐름 예상

3. 경기 침체에 따른 긴축 경영 돌입
   
   
대부분 업체들은 신규 사업을 통한 사세 확장보다는 효율 경영 강화를 위한 비효율 매장정리, 수익제고 안정 지향적인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또한 브랜드 운영에 있어 유통망 확대보다는 아이덴티티 정립, 상품 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26%, 34% 차지함

   
또한 만약 패션 사업을 확대한다면 중국 해외시장에 브랜드를 진출시켜 사세를 확장하겠다(38%) 답했고 뒤를 이어 스포츠군 브랜드런칭(25%) 리테일 사업에 진출하겠다(9%) 응답   

4. 대형 패션업체들의 성장 가속화
  
  올해 패션시장에서 제일모직, LG패션 대기업들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이랜드,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4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09 18.7%에서 올해 22% 확대될 전망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신규 브랜드  런칭과 경쟁력있는 국내외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 확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또한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
       - SK
네트웍스 :  ‘오즈세컨등과 한섬의  ‘시스템’ ‘SJSJ' 6 브랜드를  중국에 진출
       - LG
패션은 올해라푸마‘ ’TNGT' 등의 중국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ㅇ 올해 가장 주목받을 복종은 지난해에 이어 아웃도어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아웃도어는 2001 이후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의 약진으로 최근 사이에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5. 스포츠, 아웃도어 강세 여전   

  
또한 기존 등산 제품 외에 사이클, 여행, 수상 스포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아웃도어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여성복, 캐주얼 다른 복종에서 아웃도어 스타일을 접목하는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6. 글로벌 SPA 열풍은 올해도 이어질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영캐주얼 고객 잠식이 더욱 심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영캐주얼들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        

  
특히 최근 오픈한 김포 롯데몰, 영등포 디큐브시티와 올해 문을 여는 여의도IFC센터 대형 쇼핑몰이 늘어나면서자라’ ‘H&M' 글로벌 SPA 브랜드   들의 유통망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             

  
또한 올해톱샵 국내 미진출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국내 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글로벌 SPA 브랜드의 사세 확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
7. 유통 업계, 올해 성장 가능성 불투명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2012 소매시장 규모를 2011년보다 6.3% 성장한 229조원으로 전망, 여기에 3% 중반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감안, 실질성장률은 3%대에 그쳐 유통업계가 저성장기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
     2012 10 소비 키워드로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히 소비하는 성향인 '가치소비' 함께 '모바일' 부각

   
올해 유통 채널별 예상 매출은 TV 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채널이 자릿수 신장에 그칠것으로 전망, 최근 3년간 10% 신장을 유지했던 백화점이 7.0% 성장에 그치고 대형마트 4.9%, 슈퍼마켓 4.3%, 편의점 9.8%, 인터넷 쇼핑몰 9.5%, TV 홈쇼핑은 10.9% 성장 전망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소비트랜드로하이킥(HIGH KICK)’  제안하고 산업환경의 어려운 시기(Hard time), 올림픽, 대선과 같은 이슈마케팅(Issue marketing), FTA 따른 글로벌 상품(Global goods), 지방상권의 성장(Higher decentralization), 온라인 사업의 성장(Knocking online), 차별화를 통한 개선 전략(Improve), 소비양극화 성향(Contray consumption), 한류(Korea wave) 따른 관광객의 증가 등을 선정         

8.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 복합 쇼핑몰 확대, 유통 채널 다각화      

   최근 유통 대기업들은 복합 쇼핑몰을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며 복합 쇼핑몰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스포츠   레저시설등이 복합으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 쇼핑센터를 전국 주요 도시에 설립할 계획임 

  
지난 12 오픈한 롯데몰 김포 스카이파크 주요 백화점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15년까지 10 안팎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같은 변화로 패션업체들은 올해 가장 집중해서 진출할 유통채널로 전체 응답자의 24% 복합 쇼핑몰을 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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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패션채널(www.fashionchannel.co.kr)
             
삼성패션연구소(www.samsungdesign.net)
             
패션넷코리아(www.fashion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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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패션협회 박영수 차장(yspark@koreafash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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