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다! 세계 최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의 개최, 화려한 DJ들의 라인업, early bird 티켓의 매진 행렬…… 이와 같이 끊임 없는 UMF에 대한 이슈는 지난 4월 UMF 한국상륙이라는 소식과 함께 티켓 발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UMF KOREA 의 열기 속으로 함께 가보자.
1. UMF KOREA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돼 뉴욕, 스페인 이비자, 브라질 상파울로,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서 매년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으며, 일렉트로닉 음악이 중심이 되어 8월 3일, 4일 양일간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및 인근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뮤직페스티벌이다.
2. Live Sketch
입장시간은 오후 3시부터였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6시 정도에 올림픽 경기장에 도착 하였다. 입장팔찌를 받고 물품 검색대를
거쳐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 라이브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디제이
칼콕스 아레나 존으로 나누어져 총 세 개의 무대가 있었고, 칼콕스 존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스테이지는
모두 오픈 된 공간으로 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하였기에 ‘한 여름 밤 야외 클럽’ 이라는 표현에 딱 맞는 장소였다.
08.03 Main Stage_ Steve Aoki
디제잉 중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디제이로도 유명한 Steve Aoki는 Lil Jon, LMFAO 등 많은 대중적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여 귀에 익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에서 또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화끈한 무대 퍼포먼스로 UMF 첫 메인 디제이로써 시작부터 그 열기를 후끈 닳아 오르게 만들었다. 고무
보트를 띄우고 그 위에 올라타 마치 관중을 서핑하며 관중과 하나되는 그의 퍼포먼스는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08.03 Main Stage_ Skrillex
요즘 이보다 핫한 스타 디제이가 있을까. 국내에서는 권지용 숙대머리의
원조로 알려지며 음악적으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크릴렉스가 드디어 한국에 떴다! 스크릴렉스는
2012년 제54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니카 앨범상과 2012년 제54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레코딩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Hottest DJ 중에 한 명이다. UMF KOREA 첫날, 마지막을 장식한 스크릴렉스는 자신의 가장 대표되는 많은 곡을 믹스하여 플레이 하였고, 중간중간 태극기를 하늘로 휘저으며 코리아를 외치는 퍼포먼스는 온몸에 흐르는 땀조차 식혀줄 만큼 쿨~!! 했다.
08.04 Main Stage_ Tiesto
트랜스 음악의 최강자로 불리우는 티에츠토는
2002에서2004 3년 연속 DJ인기순위 1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오프닝 공식 DJ임명, 네덜란드 왕실의
기사작위까지 받은 아티스트DJ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수식어를 자랑한다.
그 인기만큼이나 UMF KOREA 두 번째 날은 첫 번째 날 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다.
3. UMF Film_ Can You Feel It?
2011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Ultra
Music Festival 실황을 담은 영화 'Can You Feel It?' 또한 지난 6월 국내에서 개봉된 바 있다. 이 영화는 Tiesto, David Guetta, Carl Cox, Afrojack, Fedde le Grand, Boys
Noize, Armin van Buuren, Avicii, Steve Aoki, Laidback Luke, Will.i.am. 등이
출연하여 영화 런닝 타임 60분 동안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오감을 흔드는 특별한 경험을 스크린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너무나 아쉽게도 이번 UMF KOREA를
놓쳤다면 다음을 기약하며 이 영상을 통해 그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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