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2, 2012

찍는 즉시 출력이 가능한 "Instaprint"



찍는 즉시 출력이 가능한 "Instaprint"
스마트폰 유저라면 애플이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어플리케이션 상'을 수상하고 Facebook에서 약 10억을 주고 인수한 'Instagram'에 대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듯 하다. 'Instagram'은 내가 찍은 사진 또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SNS상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SNS상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Instagram'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Instagram'이 타 사진 관련 어플에 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아마 사진 그 자체에 집중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군더더기가 되는 복잡한 기능은 전혀 없이 사진을 빠르게 올리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에 촛점을 맞춘다. 사진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에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효과를 이용한 빈티지를 경험 할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Intagram'은 현재까지 약 3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ntagram'의 인기로 인해 빈티지효과의 사진을 공유는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있는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주도하는 벤처 사업가 중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상품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려고 하는 'Instaprint'를 'Trend Backstage'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Instaprint'의 프로토타입은 2011년 'BREAKFAST'라는 작은 회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개발 후 2011년 한해 동안 'Instaprint'의 프로토타입은 스토어 오픈, 런칭행사, 그레미 콘서트, 그리고 레이디 가가 콘서트 같은 이벤트 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BREAKFAST'는 프로토타입이 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경험 한 후 상품화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본금을 모아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Kickstarter'를 이용한다.

그렇다면 'Instaprint'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혁신적인 기술때문이 아닐까 한다. 'Instaprint'는 끊임없이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하는 기존의 프린터와 달리 종이 자체의 컬러들을 사용한 'Inkless technology' 활용한다. 또한 'Instaprint'의 'photo booth'는 작고 가벼워서 쉽게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며 지역 기반의 와이어리스 프린터이기 때문에 캐이블 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Instaprint'가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즉, 아이디어와 기술이 좋은 벤처기업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는 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해서 최종 소비자와 소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잡지인 'Domus'의 메인 페이지에 이슈로 다루어진,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잡지인 'The Economist'에 '제 3의 산업혁명'이라 언급된 'Kickstarter'를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기술과 소통 방식이 아무리 혁신적이어도 사용 방법이 어렵고 복잡하면 대중화 되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instaprint'는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다. 'Instaprint'는 아이폰을 소지하며 폴라로이드를 좋아하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Wi-fi가 잡히는 곳에서 'Instaprint'에 연결한 후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프린트해서 쉽게 인화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source
<출처: www.cf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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