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16, 2012

명품 책을 만드는 서적 브랜드 'Assouline'


명품책을 만드는 서적 브랜드 'Assouline'

명품책을 만드는 서적 브랜드 애술린(Assouline) 8 8일 서울에 아시아 첫 매장을 오픈했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부부인 'Prosper and Martine Assouline'에 의해 설립된 애술린은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애술린은 패션, 여행, 문화, 라이프스타일, 푸드, 인테리어 그리고 아트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 영역을 두루 아우르는 스타일리쉬한 사진 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애술린은 브랜드를 최상의 비쥬얼로 표현하며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만드는 최고급 핸드메이드 북 바인딩으로 명품브랜드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애술린은 창립 이래로 1000여권의 아트북을 출간했는데 명품브랜드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여행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북과 명성있는 아티스트들의 아트 북 제작을 해 오고 있다. 1000여권의 아트북 하나 하나가 예술작품이지만 '태양의 서커스' 창립자 라리베르테가 자비로 간 우주여행에서 찍어온 사진집 가이아(Gaia)의 작품 집이 주목할 만 하다. 지구 표면에서 220마일 떨어진 곳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 최고급 핸드메이드 커버로 포장이 되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

'Gaia', Limited Edition

또한 프랑스의 가방브랜드인 고야드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수작업의 가죽 트렁크는 2850여 만원의 고가이지만 소장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Assouline leather trunk by GOYARD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오르 등 다양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애술린에서 브랜드 북과 광고를 제작하였다.

▲ 좌. book for Dior l . book for Chanel

애술린의 대표인 프로스퍼 애술린은 아시아 1호점 매장으로 서울을 택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서울은 전후 60년간 경이롭게 발전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아주 존경스러운 도시입니다. 사실 홍콩에 아시아 1호 매장을 내려고 했어요. 하지만 친구인 고야드의 CEO가 지금 서울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고 고야드도 서울에 첫번째 매장을 내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서울로 왔습니다." 또한 애술린의 한국 최고 경영자인 Cindy Hahn이 한국이 최근 럭셔리 마켓에서 아주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을 아시아의 첫 번째 매장으로 적극 추천을 했다고 한다.

Assouline Seoul, Korea

도산공원 근처의 에르메스와 랄프로렌의 플래그쉽 스토어 사이에 위치한 애술린 서울 매장은 카페, 북 스토어, 아트 갤러리로 구성되있다. 진홍색 컬러의 벽에 몬드리안 형태로 책이 전시되어 있다. 바닥의 카펫에는 활자체가 적혀있고, 벽의 다른 한 면에는 단순한 책을 넘어 예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The Impossible Collection' 시리즈들이 전시되어있다. "모든 책은 영화이고, 꿈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제공하는 문화 공간인 것이다."라고 프로스퍼 애술린은 말한다.

▲ 'The impossible collection'

Assouline cafe

Assouline book gallery

애술린 서울은 8 10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아이콘들을 미리 초청하는 VIP 리셉션을 열었다. 애술린 라운지 서울은 13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했지만, 고야드 트렁크는 오픈전에 이미 여러명의 대기자가 있었다고 한다. 제작 기간이 최소 1년 최장 3년이 걸리는 애술린의 책에는 인간의 과거와 현재가 담겨져있다. 또한 장인의 땀과 숨결이 담겨져 있는 책들이 방 안의 소품들과 어우러져 거대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럭셔리가 아닐까.

>>source
    wwd.com
    assou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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