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Island' retrospective

'Stone Island' retrospective

30주년을 맞이하여 이탈리안 스포츠웨어 브랜드 'Stone Island'는 브랜드의 역사, 연구 그리고 실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회고전을 열었다. Fondazione Pitt가 주최하며 영국의 Simon Foxton과 Nicholas Griffiths가 큐레이팅을 한 이 전시에서는 밀리터리와 워크웨어에 영감을 받은 2백벌 이상의 의상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에서는 'Stone Island'의 옷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팅, 피니싱, 염색 과정, 그리고 최신식의 기술과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공개하였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Pure Metal Shell Silver'의 파카를 입고 있는 마네킨 군중인 'The Vertical Army'를 만날 수 있다. 이 마네킨 군중들은 198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Marco Tardelli(마르코 타르델리)의 골 세레모니를 위한 배경이라고 한다.

▲'The Vertical Army'

'The Vertical Army'를 통과해서 전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그 스케일에 놀라게 된다. 전시장인 'The Stazione Leopolda'는 19세기에 만들어진 철도역으로 매우 높은 천장과 돌로 만들어진 아치형 입구로 형성되있다.

▲ 전시장으로 활용된 'The Stazione Leopolda'

전시장은 'Stone Island'이 왜 '실험하는 브랜드'라고 불려지는 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진다. The Reflective room, The Chromatic room, The Steam room, Stone Island Shadow Project, Meshes, Knit Research, The Paper room, Special Projects, The Thermosensitve room and Motion Scrapbook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들은 브랜드가 원단을 만들고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 non-woven fabrics으로 만들어진 옷을 전시한 'The Paper room'

▲ 기온이 바뀜에 따라 옷의 컬러가 바뀌는 'The Thermosensitive Room'

▲ 독특한 염색기술을 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옷이 전시된 'The Chromatic Room'

'Stone Island'는 30주년을 기념하며 전시회 뿐만 아니라 Archivio '982-'012'라는 타이틀의 책을 발간했다. 브랜드의 아카이브가 되는 이 책은 'Stone Island'의 상징이 되는 삼백 개 이상의 이미지들을 싣고 있다.

▲ 책 Archivio '982-'012'에 실린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의상들

'Stone Island'는 30주년을 기념하며 기념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30주년 기념 모델인 'Tela Stella'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셀렉트컴퍼니(www.selectcompany.co.kr)에서 판매하니 브랜드의 팬이라면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Stone Island' 30 ☆

     June 20th to July 7st, 2012

     Stazione Leopolda, Firenze

>>source

    stoneisland.com

    wallpaper.com

<출처: http://www.cft.or.kr>